2012년 11월 4일 일요일

121023_Khartoum-Metema


동이 뜰무렵 일찍 카르툼 출발, 에티오피아 국경을 향해 달렸다.
에티오피아가 가까워질 수록 점차로 변해가는 강산의 모습과
사람들의 생김새가 신기하다.
점점 아프리칸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누비안의 생활상은 남쪽에선 보이지않고
사는 집과 마을들의 모습, 사람들의 인상도 북쪽 수단과는 판이하게 달라졌다.

달리고 달려서 4시반쯤 에티오피아 국경도착.
국경으로 진입하려는데, 여기저기서 몰려드는 사람들.
언제나 그렇듯이 국경엔 이렇게 일처리를 도와주고 수고료를 받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중 한사람의 안내를 받아서 출국/입국 과정을 진행했다.
별로 어려울것도 없는 과정이라,
혼자서 해도 그리 힘들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이곳저곳 들릴곳 알려주고, 바이크 주차한거 봐주고 하는 등의 필요는 있어보인다.
다만, 수고료에 관해선 미리 협상하고 시작할것.
아니면 처음부터 확실하게 수고료없다고 단호하게 대처하던가..
이곳의 수단인은 수단인이 아니라 이집션같다.
환전 비율이나, 호텔 가격이나 그리 유리한 가격으로 도와주진않는다.
정신바짝 차릴것.

수단 출국.
Custom Office : 283SDP - Carnet Stamp.
Immigration Office : Passport Stamp.

국경인지도 모르게 조금만 걸어가서
에티오피아 입국.
Immigration Office
Custom Office : Carnet Stamp - No money.

다해서 한시간 정도 걸림.

이미 날이 저물어 오늘은 여기 Metema 에서 묵기로하고,
agent가 안내해준 수용소같은 호텔(이라기엔 부끄러운)로 이동.
샤워같은 것을 할만하지가 않아서 그냥 세수만하고,
식당에서 에티오피아 음식 사먹고, 
모기가 많아 설치되어있는 모기장 치고서 취침.

환전 : 50SDP = 140Birr / 100USD = 1801Birr





이동거리 : 580km

식비 : 7SDP + 70Birr
주유 : 44SDP
custom : 28SDP
agent fee : 60Birr
숙박 : 50Bi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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