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에 일어나 보니, 이미 배는 항구에 도착해서 정박해 있었다.
8시쯤 이침 먹고, 또 기다림..
배안에서 입국 수속하기위해 여권과 바이크 서류를 걷어감.
비자도 받아야한다고, 비자fee 17USD ($15 비자 + $2 수수료) 지불.
바이크 내리려면 항만 이용료도 내야한다고 해서 83USD 추가 지불.
또 기다림..
낮 12시경 이집트 비자가 부착된 여권과 바이크 서류를 돌려받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바이크 몰고서 하선.
결국 배에서 내리기까지 36시간 정도 걸린셈이다.
시장바닥 같은 하선장에서 바이크를 세워놓고 멍하니
정신없이 가도되나 뭐 기다려야하나 어리버리 거리고 있는데,
근처에 경찰인지 선원인지.. 제복입은 사람이 보이길래
나가도 되냐, 어떻게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기다리라고 누굴 불러다줌.
Kadmar Shipping Office 직원 이슬람이라는 친구였는데,
내 항만이용료 걷어가고 처리해주었던 친구였음.
이슬람을 따라서 바이크 몰고 항구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허름하고 여기저기 폐차들 처박혀있는 주차장 건물안에 바이크 주차.
통관을 기다리는 차량들을 임시 보관하는 주차장이었음.
바이크를 옮겨놓고서 이슬람을 따라서 택시타고 항구밖으로 나가서
Kadmar Shipping Office로 이동.
2시반쯤 이었는데, 이미 Custom Office는 문닫았다고 내일부터 바이크 통관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함.
Kadmar Shipping Office에서 150USD 지불.
Shipping Order 서류와 통관 작업을 대행해주는 Agent fee임.
돈을 주면서 좀 비싼거 아닌가하는 불만도 좀 있었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 전혀 비싼게 아니란 생각이듬.
그 복잡하고 짜증나는 작업들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서류작업하는걸 보니..
수고비를 더 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 였음.
호텔을 잡기위해 오피스 직원들에게 근처 싼 호텔 가르쳐달랬더니,
근처에 De Laposte 호텔이 제일 쌀거라며 가르쳐줌.
은행 ATM에서 1000EGP 인출.(1USD = 6EGP)
호텔에가서 방잡고 씻고,
잠시 거리 구경하러 외출, 한국 식당 간판이 보이길래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서
비빔밥으로 저녁식사.
내일 아침 9시에 다시 Kadmar Shiipping 사무소로 가서 통관작업 시작하기로 함.
하루만에 끝날수 있을까?
이동거리 : 0km
Visa fee : 17USD(15 + 2)
항만 이용료 : 83USD
Shipping Order : 150USD
숙박 : 95EGP
식비 : 61E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