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스호 항해 첫째날.
7am.
아침 일찍 일어나 짐정리하고 바로 체크아웃.
Nautico Manga Dock 으로 가서 마호, 미쉘, 허버트 아저씨와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인디펜던스로 이동.
어제 올려놓기만 했던 바이크를 스트랩으로 고정.
5일간의 항해동안 잘 고정되어 있기를..
커버도 씌워 주려나 했으나 그런거 없음.
내 커버를 씌울까 하다가 귀찮아서 패스.
8am.
마호, 허버트 아저씨와 함께 인디펜던스를 나와
다시 육지로이동. 택시타고 그리 멀지 않은 Migracion Office로 이동.
마호가 여권을 걷어가서 다른 승객들과 함께 한꺼번에 출국절차 받음.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Migracion에서 한시간 넘게 기다림.
10am.
출국확인 마치고 Nautico Manga Dock으로 다시 이동.
다른 일반 승객들은 바로 인디펜던스로 승선.
허버트아저씨와 나는 바이크 통관작업을 마무리하고 서류를 돌려받기위해 Manfred를 기다림.
12am.
Manfred가 바이크 통관 작업을 마치고 와서
까르네등 서류들 돌려받고 바이크 통관작업 마무리.
Manfred agent fee : 35USD 마호가 대신 지불. 나중에 운임과 함께 계산하기로함.
바로 고무보트를 타고 인디펜던스로 이동.
1pm.
미쉘이 잠시 항해에대해 브리핑을 하고 카르타헤나 출발.
San Blas Islands를 향해 항해 시작.
준비된 음식으로 점심 식사. 그럭저럭 먹을만함.
마호가 커플들부터 우선해서 승객들 방배치.
허버트 아저씨와 4인실 캐빈을 둘이 사용하게 됨.
인디펜던스 호는 27명정도 까지 태울 수 있다고 하는데
보통은 20명 정도까지 승객을 받는 다고 함.
바이크 운송은 4대까지 가능.
이번 항해에서 승객은 나까지 총 15명. 바이크 두대.
Crew가 네명. 선장 미쉘(독일인), 갑판장 마호(미쉘의 부인이라고.). 주방담당 안젤리카 아주머니, 선원 오스칼.
크루/승객포함 총 19명.
승객에 여유가 좀 있어서 인지 공간에 그나마 좀 여유가 있는 듯함.
만약 승객을 꽉꽉 채웠다면 상당히 비좁고 불편했을 듯.
밤새서 항해.
배멀미 약도 먹었지만 별 효과없음.. 역시나 심한 배멀미에 시달림.
중간에 먹은 거 다 토하고, 저녁은 아예 먹지도 못하고..
밤.
실내 캐빈의 침대는 너무 더워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름.
작은 선풍기가 달려있지만 그걸로는 역부족.
바닷바람이 부는 밖이 훨씬 시원하고 좋아서 다들 밖에 나와 여기저기서 널부러져 취침.
나도 뱃머리쪽에 깔려 있는 매트리스 위로 올라가서 바닷바람을 쐬며 하늘의 별을 보며 겨우 잠듬.
불빛하나 찾기 힘든 망망대해 바다위에서 보는 은하수는 언제 보아도 감동적임.
인디펜던스호는 밤새 쉼없이 카리브해를 달려감.
San Blas Islands, 파나마를 향하여..
Ridding : 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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