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8일 수요일

130505_SanBlasIslands


인디펜던스호 항해 넷째날.


오전.
아침 먹으라고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 과일과 토스트, 오믈렛으로 차려준 아침을 먹고 책을 보며 휴식.
다른 승객들은 아침부터 일어나서 바닷속으로 풍덩풍덩 뛰어들어 수영.
정말 체력들도 좋아.. 역시 젊은 친구들 체력은..
그래도 어제까지보단 물에 뛰어드는 친구들 수가 줄고 절반정도는 갑판위 그늘막 아래에 뒹굴거리며
책을 보거나 선탠을 하거나하는 걸보니 그나마 위안이 되네..

갑판위에 묵여져 있던 카약을 풀어서 몇명이 타고서 노는 것을 보니 재밌어 보임.
카약타고서 조금 떨어진 작은 섬들과 산호초들도 왔다 갔다 하고..
잠시 쉬다가 재미있어보여 잠깐 타보았음.
역시 수영하는 것보단 힘이 덜드는군..


오후.
점심 식사 후 다시 닻을 올리고 다시 항해.
두시간 정도 잠시 항해 후 또 다른 섬들 사이에 닻을 내리고 정박.
휴식.. 
태양이 너무 강렬하고 더워서 잠시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
다시 배로 올라와 샤워하고 옷 말리고.. 귀찮음..
수영은 하루에 한번 정도만 해야지.


밤.
승객들 모두 작은 보트에 옮겨타고 바로 근처의 조금 큰 섬에 상륙.
마지막 밤이라고 저녁 만찬겸 파티를 한다고 함.
섬안 작은 식당에서 준비된 음식으로 식사.
내 팔뚝만큼 커다란 물고기 한마리 통구이에 밥, 샐러드..
다들 가지고 온 맥주, 와인, 콜라등등 바리바리 챙겨와서 신나게 먹으면서 떠들고..
쳇.. 진짜 콜라라도 큰거 하나 사오는 건데..
열심히 챙겨먹고 잠시 섬 산책..
워낙에 작은 섬이라10분정도 둘러보니 더 볼 것도 없네..

인디펜던스호로 돌아와 휴식.
다들 마지막 밤을 불태우려는 건지 밤늦게까지 먹고 마시고 떠들썩..
화장실을 다녀오려했더니 어떤 녀석이 취해서 변기에 뭐 이상한걸 버렸는지,
몇개있는 변기가 몽땅 고장났다고 사용금지라네..
소변이면 갑판에서 그냥 바다에 하라고 하네.. 뭐 나야 그래도 별 상관은 없지만..여자애들은 어쩌나..
뭐, 알아서들 하겠지..

역시 더위에 지쳐 갑판위에서 새벽까지 취침.. 새벽 추위에 깨어서 실내로 들어가 다시 취침.
  

Ridding : 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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