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걸어서 벨파스트 시내구경.
그리 크지 않은 도시라서 시내 중심가는 걸어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었다.
더욱이 아일랜드 답지 않게 날씨까지 괜찮았다.
물론 중간에 비가 한번 내리기는 했지만, 해를 볼 수 있는 날씨여서 걸어서 구경하기 딱이었다.
오늘이 무슨 날인건지,
시내에서 게이, 레즈비언, 성적 소수자들의 자유를 주장하는 집회와 행진이 있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집회를 보아왔지만,
이렇게 신기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집회는 처음보았다.
유럽의 시위문화일까, 아님 이들의 집회라서 더 다른걸까.
타이타닉 기념관 구경.
타이타닉호가 만들어진 곳이 여기 벨파스트였구나. 몰랐었다.
그래서인지 거리에 타이타닉과 관련된 기념물, 기념품가게.. 등이 상당히 많다.
타이타닉호가 그리 쉽게 침몰한것도 기준에 한참 못미치는 불량 철판을 사용했기 때문이라는데,
따지고 보면 여기서 불량품을 만들었기 때문이 아닌가..
그리 자랑스럽게 기념할만한 일들도 아닐텐데,
이런것도 이리저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다니
참 대단한 상술인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일은 아일랜드로 간다.
이동거리 : 0km
식비 : 5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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