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8일 화요일

120823_Lisbon-Algeciras


10시경 리스본 출발.
남쪽으로 포르투갈을 종단하여 다시 스페인으로 진입.

쨍쨍한 햇빛은 여전하고 태양아래에서 숨이 막힐듯 더운 것은 여전하지만,
이제 곧 가을이 오려는지 달릴때 느껴지는 바람은 선선한 기운이 감돈다.
이정도의 날씨만 되어도 무리없이 달릴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해질녘 유럽 최남단 Tarif 도착.
Gibroltar 해협.
이미 날이 어두워서 멀리 아프리카 모로코의 불빛들이 멀리 바다너머 보인다.
남쪽끝까지 왔으니,
유럽의 동서남북 끝까지 모두 가보게 되었다.







숙소가 참 맘에 든다.

아침에 호스텔에서 주는 빵한조각 주스하고 먹고,
달리는 동안 주유소에서 샌드위치 한조각 사먹고, 
그제 사두었던 바나나 한개가 오늘 먹은 전부다.
배가 고파서 여기 호스텔 근처에서 뭐라도 사먹을까 했는데,
숙소가 너무 외진곳에 있어서 그나마 먹을것을 파는 곳까지 500m이상 거리..
어쩔까 하다가 그냥 자려고 했다.
잠시 바람쐬러 밖에나가 한바퀴돌다가 리셉션 남자직원이 축구보면서
빵을 먹고 있는 것을 발견,
하나 먹어도 되냐고 물어서-참 뻔뻔해졌다- 하나 뺏어먹었다.
이제 내일 아침까지 버틸 수 있다. Good~


이동거리 : 740km

숙박 : 21유로
주유 : 50유로
고속도로 통행료 : 12유로
식비 : 4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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