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6일 토요일

120930_Cairo


어제 먹은 말라리아 약때문인지,
아니면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놓고 잤기 때문인지
감기가 들었다.
머리가 좀 띵하니 맑지 못하고,
기침. 콧물.. 다행히 몸살은 나질 않는다.
늦게까지 침대에 누워서 뒤척이다가 점심 무렵 올드타운을 보러 시내 산책.
지하철 타고 가서 천천히 걸어서 돌아왔다.

복잡한 거리, 분주한 사람들,
지저분한 쓰레기장 같은 길들.
항상 크락션을 울려대며 달려대는 자동차들.
비쩍 말라서 쓰레기들 사이를 뒤지는 고양이들, 개들, 양들..
수레를 끄는 말.
무너져 가는 건물들,
곳곳에 널려있는 버려진 자동차들.
…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모스크 사원에 들어가서 한참을 생각에 잠겼었다.






더위에 지쳐 일찍 숙소로 돌아와 휴식.

내일은 수단대사관에 다시 가봐야지. 

이동거리 : 0km

식비 : 33EGP
Metro : 1E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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