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121015_Aswan-WadiHalfa


이브라힘,하무,DH와 함께 짐을 챙겨서 아침 7시반에 호텔 체크아웃하고, 기차역으로 이동.
기차타기전에 배안에서 먹을 물, 과일(토마토)을 근처에서 구매.
기차역에서 함께 배를 타고 수단으로 가는 일본인 여행자 요시를 만나서 함께 이동.
8시 아스완역에서 하이댐항구로 가는 기차 출발.

30분정도 걸려서 하이댐 항구역에 내려서 항구 입구로 가보니,
이미 입구는 배를 타려는 사람들과 짐들로 아수라장.
입구 앞에서 항만이용료(40EGP) 내려는 줄에 사람들이 길게 서있어서
같이 줄서서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 40EGP 내고 표를 받아서 항구 안으로 진입.
아수라장을 헤치며, 들어가며 짐검사하는 곳에서 또 한시간.. 줄서고.. 기다리고..
진정 무질서와 아수라장은 무엇인지 실감하게 됨.
도대체 왜 이렇게 시스템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일을 하는지 모르겠음.

남은 이집트 25EGP를 수단 22SDP로 환전함. 
1EGP = 1SDP.

출국 심사대에서 2EGP 인지 사서 서류에 붙이고,
출국 서류작성해서 제출하고 여권에 출국도장 받고 배로 이동.
커다란 가방들을 들이밀며 먼저 들어가려고 싸워대는 아수라장을 또 헤치고
겨우겨우 배에 승선.
이때가 11시반쯤.
편히 갈 수 있는 좋은 자리를 잡기위해 제일 윗층 갑판으로 올라갔으나,
이미 구명정 아래 로얄석은 다른 사람들이 차지한 후.
아쉬운대로 구명정 앞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캠핑용 방수깔게로 그늘막을 만들어 
DH와 함께 자리를 정하고 자충식 에어메트에 공기넣어 하루를 보낼 자리를 만듦.
이브라힘은 내자리 바로 앞쪽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자리를 잡고,
하무와 요시는 에어컨이 시원하다며 아래층 선실 의자에 자리잡음.
하루종일 좁은 의자에 앉아서 있으려면 힘들텐데..

이후 한낮의 땡볕을 그늘막에 의지해 겨우겨우 피하며 배위에서 출항을 기다림.
계속 밀려드는 사람들. 구석구석에 쌓여지는 짐들.
도대체 배의 승선인원 정원이라는게 있기는 한건지..
그냥 대충봐도 규졍승선 정원의 두세배는 넘을 것 같이 태우다니..
쌓인 짐들고 구석구석 앉아있고 누워있는 사람들..
통로에도 구명정위에도 사람들,짐들이라 화장실 한번 다녀오기도 힘들정도..
어떻게든 편한자리를 찾아서 이리저리 밀어대고 그늘을 찾아서 비집고 들어오고..

물과 토마토를 먹어가며 기다리고 기다림..
해가지고 밤 7시가 되어서야 겨우 출항.

하루종일 물과 토마토만 먹은터라 배가고파와서
티켓에 붙어있던 분홍색 식사권을 가지고 일층 식당칸에 가서 식사권내고 식사함.
빵두개. 닭 1/4 마리.. 이집트 음식.
그냥 먹을만한 정도.

겨우겨우 누워있을만한 내공간에서 별을 보며 쪼그리고 자다가 깨다가..
Nasser 호수를 달리는 배위에서 보이는 별들은 참 맘에 든다.
티벳에서 보았던 만큼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은하수라는 느낌이 좀 들었다.




이동거리 : 0km

Train ticket : 1.5EGP
항만이용료 : 40EGP
출국심사 fee : 2EGP
식비 : 5E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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