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7일 월요일

120505_Derzhinsk-Moscow


라이딩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다.
천천히 무리하지 않기로 생각하고 모스크바까지의 라이딩을 즐겼다.
사진도 찍으면서 다니려 했는데, 귀찮음에 그러지 못한것이 조금 아쉽다.

모스크바에 도착해서 호스텔까지 막히는 시내를 차들의 매연을 들이마시며
겨우겨우 도착했다.
검색해 놓았던 고질라호스텔을 찾아갔으나, 오늘은 빈 침대가 없단다.
비수기라서 그동안 이런 일은 한번도 없었는데, 
모스크바는 또 다르구나 했다.
아니 어쩌면 토요일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여튼, 근처의 다른 호스텔을 소개해줘서
여기 3penguins호스텔에 와있다.
여기도 상당히 괜찮아서 모스크바에서는 쭈욱 여기 있기로 했다.

더워졌다.
낮엔 라이딩 장비를 입고서 땀이 날 정도였고,
라이딩 장갑도 방수용 하나만 끼고서도 전혀 손이 시렵거나 하지 않았다.
이제 열선장비 쓸일이 없어지는건가 싶다.
사람들도 반팔을 입고 다니고 있고, 해가 쨍쨍할때는 살짝 여름 냄새도 난다.
씻고, 짐정리하고 저녁무렵 걸어서 모스크바 시내 구경나갔다.

















10000루블 인출.

해가지면서, 먹구름이 밀려와 비가 내리기 시작, 
이내 폭우로 변해서 서둘러 귀가.
내일은 시내 라이딩을 좀 해볼까..
    
이동거리 : 400km

숙박 : 650루블
주유 : 227 + 191 = 418루블
식비 : 240루블
물티슈 : 28루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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