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0일 금요일

120714_LesBioux


씻고 일어나서 잠시 집근처 산책.







산책후 오전부터 50주년 파티 준비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음식 나르고, 풍선불고, 붙이고..

점심 식사겸 진행된 결혼 50주년 기념 파티는 
Beek 아저씨의 글로벌한 인맥을 실감하게 해주었다.
마다가스카르, 스리랑카,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그리고 한국에서 온 나까지.
중간에 손님들 소개를 한명한명 해주었는데 
한국사람이 한명 더 있어서 깜짝 놀랐다.
조이리(이희영)라고 선교사 부모님을 따라서 몽골, 미국, 가나, 인도네시아..등에서
살았다는, 현재는 미국 미시건에 산다는 20대 중후반 쯤 되어보이는 친구였다.
우와 이런 곳에서도 한국사람을 다 만나네..












네덜란드 사람 Beek 아저씨는 교회관련 선교일을 한다는데,
마다가스카르에서 오랫동안 살았고,  
현재는 은퇴했지만, 아직도 이런저런 조언등을 하면서 협회일에 상당히 영향을 미치고 있단다.
교회일로 전세계를 돌아다녀서 
한국에만도 6번정도나 왔었다고 했다.
파티하는 내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영어를 자유자재로 왔다 갔다 하면서
대화하고 진행하시는 게,
진정 능력자는 무엇인지 보여주신다.

일일이 기억못할 만큼 많은 사람들과 인사하고 이야기하고..
신기하고, 또 재미있는 유쾌한 파티였다.
내 짧은 영어가 한이 될 뿐..

몇시간에 걸쳐서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고, 
노래부르고,
소개하고, 
감사인사하고…

5시가 넘어서야 어느정도 파티를 마무리하고
나는 바이크를 타고 본격적인 주변구경을 나섰다.
화려하고 장엄한 풍경이 아닌
부드럽고 편안하고 포근한 아름다움.
정말 살기 좋고, 살고싶은 생각이 드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호수변에 또 산중턱 경치 좋은 곳에 앉아서
스위스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많은 생각을 했다.








스페인에서 온 그리스티나 자매에게서 스페인 오면 찾아오라며 주소를 받았다.
스페인에 가야될 이유가 생겼다. 
   
이동거리 : 6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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