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1일 월요일

130210_Esquel-Bariloche


아침까지 비가 펑펑와서 무사히 달릴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10시쯤되어 그치고 짐챙겨서 숙소 출발.

이곳도 기름 공급이 원활치 않은지 
어제 그리 차량들이 몰려들어 북적이던 주유소도 오늘은 한산해서
바로 가득 주유하고 바릴로체를 향하여 북쪽으로 진행.
중간에 들렀던 주유소에도 휘발유가 떨어져서 없다고하고
그 다음주유소는 한시간은 기다려야 되만큼 다시 또 차량들로 긴 줄이 서있는 것을 보니
아르헨티나도 왠지 경제문제가 그리 순탄치 않아보임.

300km도 안되는 짧은 거리에다
비포장도로도 없는 구간이어서 편안하게 라이딩.
중간 중간 보슬비가 내리다 그치길 반복하더니
바릴로체 거의 다와서는 퍼붓는 소나기도 내림.
라이딩 기어도 젖었다가 말랐다가..
뭐.. 그래도 이정도면 달릴만한 정도..
지금껏 겪어왔던 것들에 비하면야 아무것도 아니지..

안데스산맥 자락의 경치들을 감상하며 천천히 달려서 
바릴로체 도착.
검색해 두었던 호스텔을 찾았으나 빈침대 없다해서 
근처 다른 호스텔에 일단 이틀 묵기로 하고 짐 풀음. 

짐정리하고 잠시 쉬었다가 먹거리 쇼핑겸해서 산책.

내일 바이크 타고서 한바퀴 돌아봐야지.

Ridding : 290km

Fuel : 102ARS
Groceries : 93ARS
8Beds Dorm : 90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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