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3일 월요일

121126_Blantyre


오랜만에 바이크를 몰고 시내로 나감.
이미 기름 경고등이 들어온 터라 먼저 기름을 구하러 다님.
역시나 주유소들은 기름 없음.
블랙마켓.. 어제 그제 기름이 좀 들어온터라 그나마 싸져서 다행.
5리터 4150MK 에 주유.

모잠비크 영사관으로 가서 비자신청.
오늘 비자 받아서 바로 모잠비크로 넘어가려 했으나,
접수창구 아가씨가 오늘 영사가 자리에 없어서 비자발급 불가라고 내일 다시 오란다.. 헐..
은행 잔고증명서, 사진 두장과 함께 비자 서류만 접수하고,
비자비는 은행에가서 내고 영수증 받아서
다시 영사관으로가서 확인증 받고,
내일 8시에 다시 여권가져와서 접수하면
정오 쯤에 비자붙은 여권 찾을수 있을거란다.
모잠비크, 별것도 아닌게 정말 까다롭게 구네..

이래서 사람들이 잠비아-나미비아 코스로 가는구나 싶다.
잠비아는 국경비자가 가능하니까 
잠비아 쪽으로 갔으면 벌써 잠비아 절반은 지났을텐데..
젠장..
여기서 하루 더 묵어야  하게 되었네..

하루 더 묵으려니 돈이 부족하다.
7000MK 추가 인출.

숙소에 돌아와서 잠시 쉬고,
잠깐 시내구경. 
역시 별게 없다.
식당에서 점심 사먹고 귀가.

방안에서 미뤄두었던 컴퓨터작업.
숙소정리 마무리.
뭔가 홀가분하다.

바이크 소리가 이상하다.
무언가 달라졌는데 괜찮은건지 어떤건지.. 불안불안 하네..
남아공까지 무사히 달려줘야 할텐데..
블랙마켓 기름을 넣을때마다 미심쩍고 불안하다.
어쩌면 그런 기름이 문제일지도..
큰 문제가 안생기길.. 제발..

내일 일찍 비자가 나와야할텐데..

6인실 도미토리.
다른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시카고에서 왔다는 커플과 나 셋.


Ridding : 10km

Lodging charges : 3200MK
Visa fee : 14220MK + 100MK
Groceries : 1020MK
Fuel : 4150MK(5L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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