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준비를 하고 있는데, 호스텔 옆방에 묵었던 프랑스 사무엘네 가족의 사무엘이
와서 나중에 혹시 리옹에 오게되면 연락달라고 주소랑 이메일을 적어주었다.
프랑스에 들러야할 이유가 생겼다.
리옹이라 꼭 가야겠다. 즐거운 마음으로 꼭 들르겠다고 약속했다.
사무엘 가족(할아버지,할머니,사무엘 부부, 아이들이 셋 해서 모두 7명)은 휴가를 보내러
바이칼에 왔다고 했다. 벌써 몇주째 프랑스에서 주욱 여행중이고 이제 바이칼호수에있는
Olkhon 섬에 들어가서 일주일 동안 머물거란다.
이런 것이 프랑스인들의 삶인가보다.
TV에서 봐서 그렇다는 건 알고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직접 대하고 보니
부러운 마음이 많이든다.
삶을 즐길수 있는 저런 여유로운 사회가 우리는 언제쯤 가능할지..
11시쯤 이르쿠츠크 출발.
Krasnoyarsk 까지는 1000km가 넘는 거리다.
이틀에 나누어 달리기로 결정하였고, 7시반쯤 딱 중간에 있는 Nizhneudinsk에 도착하여
가스찌니차를 잡았다.
5인실인데 혼자쓰게 되었다. 650루블.
카페와 가스찌니차를 함께 한다. 카페에서 저녁을 먹었다.
바이크는 문안쪽 주차장 한켠이 무료로 주차했다.
확실히 따뜻해졌다.
이르쿠츠크 출발할때 구름이 짙더니, 얼마안지나서 눈발이 흩날렸다.
눈이 짙어지나 해서 중간에 멈춰 우비를 챙겨입고 좀 달리니 먹구름지역을 지나
약간 구름이 있지만 라이딩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가 되었다.
주변 풍경에 녹색이 더 많아진것이 이제 전같은 혹독한 추위는 끝나지 않았을까 싶다.
이젠 야영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
이동거리 : 450km
밴드 : 82루블
주유 : 206 + 183 + 196 = 585루블
숙박 : 650루블
식비 : 365루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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