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motorrad 매장에 들러 바이크 점검과 엔진오일 체크를 했다.
매장은 찾기 쉬웠고, 다행이 영어를 잘하는 여직원이 있어서 수속을 쉽게하였고,
총 두시간 정도 걸렸다.
총 비용이 4359루블, 우리돈 17만원 넘게 나왔는데 뭐가 이리 비싼건지.
한국에서도 이정도 비용이 드나? 잘 모르겠다.
계산서에 표시된게 많아서 설명좀 해달랬더니, 뭐라뭐라 하는데
잘 못알아듣겠다.
점검 후에 시내를 한바퀴 돌며 어제 추워서 못했던 시내 구경을하고, 슬슬 관광모드로
사진이나 찍고 하려했는데, 시내 중심가에 차들이 어찌나 밀려대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어서 여기를 빠져나가야겠어'란 생각만들어서 얼른 중심가를 벗어나서
그나마 조금 한적했던, 강에 떠 있는 Tateshev 섬에가서 살짝 구경하고,
일찍 호스텔로 귀가하였다.
먹거리 장보고, 씻고 빨래하고..
이제 내일 또 떠날 준비를 한다.
어제도, 오늘도 호스텔에 나 혼자다.
이거 완전 내집 같은 편안함이다.
아침에 울리아 브라더라는 알렉세이가 체크하러 호스텔에 들린것 말고는 하루종일
호스텔엔 나밖엔 아무도 없다.
이래서 장사가 되냐고 물었더니, 성수기에는 사람 많아서 괜찮단다.
하긴.. 관광객들 다니기엔 지금 날씨는 좀 아니긴 하지.
덕분에 정말 널널하게 숙소사용하고 있다.
내일은 톰스크로 갈까, 케메로보로 갈까.
고민이다.
이동거리 : 10km
주유 : 229루블
숙박 : 450루블
식비 : 410루블
바이크 엔진오일교체+점검 : 4359루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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