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4일 월요일

120601_Bergen-Oslo


숙소에서 아침 먹고 베르겐 출발.
날씨는 약간 쌀쌀한 느낌도 있었지만, 대체로 청명하고 라이딩하기 좋은 날이었다.

세계 최장길이라는 터널, 24.5km도 지나고,
노르웨이 어디나 그렇듯,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서
오슬로에 도착했다.

오슬로는 역시 대도시,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다.
역시 대도시는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한다.











숙소는 깔끔하고 시설도 좋지만,
어딘지 너무 차갑고, 정감이 없다.
게다가 이 미친 가격에는 온갖 정이 다 떨어진다.
300크로네의 가격에도 인터넷 사용하려면 추가 60크로네 내란다.
다행히 아침은 주는 모양인데,
원래 이틀정도 묵을까 했는데, 
내일은 토요일이라선지 빈 침대가 없단다.
해서 우선 오늘 하루만 자기로 했다.

내일은 시 외곽에 있는 다른 호스텔로 옮기던지 아니면
그냥 스웨덴으로 떠나던지 해야겠다.

숙소에서 미국교포 크리스를 만났다.
마드리드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다가 잠시 여행왔단다.
이젠, 한국사람들 많이 보이네..
그동안은 그렇게 안보이더니만.

자.. 내일은 어떻게할까.. 

이동거리 : 540km

주유 : 121 + 92 +119 = 332크로네
숙박 : 300크로네
식비 : 99크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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