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4일 일요일

120616_Berlin


다시 3일 숙박을 연장해서 월요일까지 이곳에 묵게되었다.
방을 이동하고 씻고 외출.







바이크용품 매장을 검색해서 찾아갔으나 찾지 못함.
아마 위치정보가 틀렸거나, 매장이 없어졌거나..

티피와 채님을 만나기로 하였다.
북유럽으로 가는 코스라서 중간쯤인 브레멘이나 함부르크 근처에서 만나기로했다.
그래도 그나마 가까운 곳에 지나는 거라서 다행이다.
그린카드 배송도 기다려야하고, 예약한 바이크 부품들도 아마 월요일쯤 연락줄 수 있을거라
하였으니 어찌되었든 월요일까지는 베를린에서 기다리고 있는 일정들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이곳에서 3일째인데 벌써 너무 익숙해졌다.
이건 적응이 빠른 것인가,
아니면 어디나 다 비슷비슷해서 수박 겉핥기만 하고 지나가는 것인가.

여행에서 추억과 머문곳의 인상, 즐거움을 좌우하는 것은 누가뭐래도 만나게되는 
사람들과의 경험이다.
사람들과의 인연을 잚 만들지 못하는 것은 나의 고질적인 문제.
이것은 나의 개성인걸까, 아니면 극복해야할 장벽인걸까.
아마도 여행의 즐거움이 반감되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제한적인 만남일거다.
충분히 알고있고, 어찌하면 달라질 것인지도 인식하고 있지만,
그것을 행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그건, 허무함의 문제,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면 언제나 냉소적이고 계산적이 되어가는 건
나이가 들었기 때문인가, 두렵기때문인가.

그들, 두 여행자 아가씨들은 또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과의 인연은 어떤 모습이될까, 또 어디까지 이어질것인가.

그린카드는 과연 제대로 도착할 수 있을까.
주소에서 중간에 지역번호를 빼먹은 듯한데, 과연 배달이 잘 될까.
우체국에 연락해보아야 하는건가..

이동거리 : 0km

숙박 : 38유로
식비 : 11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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