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1일 월요일

120609_Copenhagen


호스텔에서 아침을 먹고(숙박비 불포함이라 따로 지불했다. 55DKK)
바이크를 몰고 조금 멀리까지 나갔다.
햄릿의 배경이된 크론보르성과 프레데릭스보그성을 둘러보았다.








르네상스의 성도 나름대로 보기 좋고 운치있었지만,
난 그보다 코펜하겐을 벗어나 외곽을 달리는 기분이 더 좋았다.
오늘처럼 날이 화창하니 좋을때는 역시 막히는 시내보다는 한가하면서
시골스러운 분위기의 좋은 경치의 길을 달리는 게 훨씬 좋다.

돌아와서 바이크는 다시 호스텔 앞에 주차하고 걸어서 시내구경.

시내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했더니,
오늘 유로 2012 네덜란드-덴마크 경기가 있었다.
여기저기 모여서 응원하는 사람들.
한참 타이 음식을 사서 길가에서 먹고 있는데 엄청 소란스럽더니만
경기가 끝났고, 덴마크의 승리였다.
사람들이 난리도 아니다. 
마치 우리 2002년 4강진출 했을때랑 비슷할듯.
어떤 녀석은 팬티만 입고서 소리지르며 뛰어다니고,
사람들은 덴마크 국기를 페이스페인팅 한채로 노래부르고 다니고..
돌아와 검색해보니 덴마크 속한 조가 죽음의 조.
네덜란드, 포르쿠갈, 독일, 덴마크 란다.
게다가 이번 네덜란드전 덴마크의 승리가 43년만이라나..
충분히 그리 뛰어다닐만도 하다싶다.

내일은 이제 독일로..  

이동거리 : 100km

주유 : 69DKK
식비 : 125D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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