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쯤 연락줄거라던 바이크가게에선 연락도 없고,
그린카드는 올 생각을 안하고,
하루종일 기다림에 지쳐 식사도 할겸 잠시 산책을 다녀오니
티피, 채님에게선 반가운 메일이 와있었다.
함부르크 근처 캠핑장이라.
당장 달려갈까 했는데 낮동안 해가 쨍쨍하더니 마침 비가 쏟아진다.
시간도 이미 7시가 넘어서
300km 거리를 달려간다면 아마도 10시가 넘어갈테고..
그 시간에 어두워진 곳을 헤메이는 것보다는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는 편이
더 현명하리란 생각이다.
오늘까지였던 숙박-이로써 6일째이었다-을 다시 이틀연장하였다.
내일은 두친구를 만나러 다녀오고,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때 돌아올지 아님 하루 거기서 묵어야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하루는 그근처에서 묵는 것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
내일 바이크가게에서 연락이 온다면 모레 정비를 마치고
그안에 그린카드가 도착하고
삼일후에 베를린을 떠날 수 있다면 그나마 괜찮은 일정이 될 수 있을텐데..
과연 가능할지..
이동거리 : 0km
숙박 : 26유로
식비 : 13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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